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소장 조금배)가 중소기업청에서 실시하는 전국 창업보육센터 운영평가에서 4년 연속 "A" 등급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1998년 6월 조선대학교와 중소기업청과 광주광역시가 창업연대를 구축하여 설립한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기술집약형 중소기업 육성 및 고용창출, 체계적인 창업보육을 통한 벤처 창업 성공률의 향상, 교수 및 학생 창업 활성화, 지역 및 국가 산업 활성화를 목표로 교수와 학생 및 일반인의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개소 이후 총 100여개에 달하는 신기술 보유업체를 보육해 왔으며, 다년간 축적된 체계적인 보육지원시스템을 통해 16개의 우수 졸업기업을 배출하여 현재 사업화에 성공한 경쟁력 있는 기업으로 활발한 경영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는 총 35개의 IT 및 일반제조 업체를 보육하고 있으며 2003년 말 기준 총 60억여원에 달하는 높은 매출 성과를 올렸다. 고용 창출 면에 있어서도 비상근 인력을 포함 총 155명이 각 기업 임직원으로 활동하고 있는데, 이는 2002년 말에 비해 58명이 증가한 수치로 37% 이상 고용 증대 성과를 거둔 것이다. 또 7개의 벤처기업 인증업체를 보유하고 있으며, 12개 업체가 정부 지원사업에 참여 그 기술력을 인정받아 총 10억여원에 달하는 정부지원 자금을 지원받았다. 지식재산권 관련 실적 또한 2003년 이후 총 42건에 달해 신기술?신지식 중심의 기술집약형 산업육성을 지향하는 창업보육사업이 효율적으로 운영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올 2월에는 그동안의 보육사업에 대한 결실을 한자리에 선보이는 창업보육 성과물 전시장을 개관했으며 4월에는 ISO 9001:2000 QMS(품질경영) 규격에 의하여 행정서비스 및 창업보육사업에 대한 기획, 개발, 운영 및 서비스 분야에서 국제품질행정 경영시스템 ISO 인증을 획득했다. 조금배 창업보육센터 소장은 “신기술·신지식 중심의 기술집약형 산업육성은 이미 세계시장에서 경쟁력을 확보하기위한 필수적인 전략과제가 되었다”며 “미국 실리콘벨리가 스탠포드 대학의 산학협력 구도 속에서 비롯된 것처럼 조선대학교 창업보육센터의 효율적인 운영을 통해 지역 및 국가경제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