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 벤처시대를 이끌어갈 벤처산업의 요람인 조선대학교 21세기 지식정보화시대에 모험정신과 신기술을 바탕으로 새로운 비즈니스를 계속적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중심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는 인터넷창업보육센터(소장 조금배)는 정보화사회의 핵심분야인 인터넷분야와 정보기술을 특화하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1999년 우리 대학이 중소기업청과 협력하여 설립한 이곳은 4년째 접어든 지금 IT 및 인터넷분야의 중소벤처기업인에게 새로운 희망으로 자리 잡고 있다. 인터넷창업보육센터(Internet Business Incubator)는 설립 목표를 △기술집약형 중소벤처기업 육성 및 고용 창출 △체계적인 창업보육을 통한 벤처 창업 성공률의 향상 △지역 및 국가 산업활성화 △교수 및 학생의 창업 활성화에 두고 교수 및 학생 그리고 일반인의 벤처창업을 지원하고 있다. 벤처기업 집적시설인 창업보육관 4, 5층에 자리한 센터는 지금까지 34개 IT벤처기업을 발굴하고 육성하였다. 여기에서 개발한 각종 솔루션 및 컨텐츠만도 200종에 이르며 특히 우리 대학 한승조 교수(전자·정보통신공학부)가 창업한 대학실험실벤처인 소프트프로텍은 2000년 대한민국 기술대전 수상, 정보통신부 유망중소기업, 중소기업청 기술혁신기업에 선정되기도 했다. 1999년 10월 개소한 후 2년간은 하드웨어 구축에 비중을 두었으나 2001년부터 소프트웨어적인 지원인프라인 기업의 경영, 기술, 마케팅, 재무 회계등 기업 경영능력향상 프로그램 구축 및 활성화에 전력투구하고 있다. 창업입주실, 교육실, 세미나실, 첨단네트워크실(IDC), 장비지원실, 회의실 등의 지원실 외에 샤워실, 휴게실, 회의실 등 편의시설이 구비되어 있으며 완벽한 보안을 위하여 CCTV를 설치했다. 특히 소규모 IDC(Internet Data Center)를 구축하여 인터넷벤처의 필수인 고성능 서버를 이용하여 다양한 기술의 개발 및 테스트를 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디지털 비디오 카메라, 전자상거래 시스템, 디지털 이미지 출력기 등 기업활동에 필요한 장비도 제공하고 있다. 창업보육시설에 입주하는 기업은 10평의 입주공간과 공용장비실 및 각종 지원시설을 이용할 수 있고, 컴퓨터, 프린터 외에 사무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 또한 입주기업은 저렴한 관리비로도 운영이 가능하고, 소정의 참가비로 각종 경영컨설팅 보육지도 등 다양한 지원을 One-stop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다. 센터는 IT기업의 특성에 맞는 프로그램 방식으로 운영하고 있다. △경영전반의 지원을 위한 보육지도 프로그램 △애로기술의 개발 및 확보를 위한 기술지도 프로그램 △경영자의 자질향상을 위한 온라인 실무특강 프로그램 △경영노하우 전달을 위한 초청강연회 및 경영성공·실패사례 발표회 △경영능력향상을 위한 전문 경영컨설팅 및 기업경영평가등 창업초기 기업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성공률 향상에 힘쓰고 있다. 보육지도 프로그램은 교내외 전문인력을 통한 체계적인 전담 경영·기술 전문가를 선임하여 지도하고 있으며 기술개발 및 시제품생산에 필요한 핵심 기술분야와 세무, 회계, 마케팅, 자금조달, 시장조사, 법률 등 창업에 관련된 분야로 세분화하여 수요 중심의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또한 중소기업상담회사를 통하여 사업추진상황을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있어 창업초기 기업에게 획기적인 프로그램으로 인정받고 있다. 기술개발을 보다 능동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연관 상호협력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는데 산학협력관내 센터와 상호 협약 체결 및 공동지원체제 구축, 기술개발문헌 정보의 수집 및 제공, 각종 세미나 및 초청강좌 공동 개최 등 지원 서비스가 가능하도록 구축되어 있다. 경영자의 자질 향상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으로는 벤처기업 성공 및 실패사례 발표회, 기술개발 성공사례 발표회, 첨단기술 실무기술자 초청 강연회, 경영 및 회계 마케팅 등의 창업실무 중심 세미나 및 교육, 인터넷을 통한 온라인 실무특강을 운영하고 있으며, 창업자 뿐 아니라 교수 및 학생까지 참가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있다. 이러한 기술 및 경영에 관련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정기간행물과 전문도서를 구입 및 비치하고 있으며, 홈페이지나 전자우편을 통하여 데일리 뉴스를 발송하고 있다. 특히 24시간 언제든지 질의응답이 가능한 사이버 컨설팅업무를 지원하고 있어 벤처기업에게는 더 없이 좋은 조건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런 운영 방식으로 중기청으로부터 2000년에 우수창업보육센터, 2001년 최우수 창업보육센터로 지정되었으며 올해는 벤처창업대전에서 창업지원 우수대학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센터는 중기청으로부터 운영능력을 인정받아 사업지정 당시 시설 및 기자재 구입자금과 매년 운영비를 별도로 지원받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기존 50%대의 창업성공률을 70%까지 끌어올린다는 목표 아래 지원규모를 확대하고 새로운 운영시스템개발을 진행중이다. 또한 입주기업을 유망사업분야로 특화시켜서 나날이 다양화되는 사업환경에 신속히 대응하여 경쟁력을 가질 있도록 유도하며, 우수 아이템의 발굴 및 특허기술의 사업화, 학생 및 교수창업의 적극 지원으로 우리지역 및 대학이 21세기 벤처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희망찬 각오를 다지고 있다.
“인터넷 특화기업 코스닥 상장기업으로 육성” “21세기 뉴밀레니엄시대의 바탕은 인터넷 응용기술입니다. 이러한 유연한 흐름에 맞추어 신사업과 신기술을 가진 신기업 창출에 전력을 다 할 것입니다.” 조금배 소장(공과대학 전기공학과)은 태동기부터 센터를 이끌어오고 있는 산 증인이다. “3년 전만 해도 IT기업의 불모지나 다름없었습니다. 하지만 이젠 상황이 많이 달라져 수십억원의 매출을 기대할 수 있는 탄탄한 기업들이 저희 센터에서 싹트고 있습니다.” 몇 년전까지는 기술 및 사업성이 높은 기업들이 서울로 이전하는 상황이었지만 지금은 상황이 많이 바뀌었다고 한다. 이러한 변화를 주도하고 있다는데 대단한 자부심을 갖고 있다는 조소장은 “IT기업은 변화에 신속, 정확히 적응해야 하고 무엇보다 창업자는 경영환경의 변화를 면밀히 검토 및 분석하고 그 상황에 적응할 수 있는 경영마인드가 중요하다”며 “벤처형기업은 창업자의 정보수집능력과 독특한 아이템을 가공하는 능력과 사업추진능력에 사업의 성패가 달려있는 만큼, 이러한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시스템을 탄력적으로 운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소장은 벤처기업의 기술력 외에도 사업성을 세밀하게 평가해 우수기업을 선정하고 집중육성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 인프라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 또한 산학협력을 통해 벤처기업의 투자와 해외 마케팅, 기술개발 지원등 입체적인 지원시스템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벤처창업기업의 창업보육시스템을 소호 창업에도 도입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중이라는 조소장은 우리 대학의 발전과 지역경제의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지고, 대학의 경쟁력 강화의 방안으로 인터넷 및 정보기술의 특화기업을 코스닥상장 기업으로 육성하여 대학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다짐했다.